#2일차
2박3일 요나고 일정의 둘쨰날이 밝았습니다.
아침엔 맥도날드를 먹으러 갔는데요
맥도날드는 나라마다 특별한 메뉴가 있는 걸 아시나요?
(여담으로 태국에 갔을땐 향신료맛이 나는 버거가 있었습니다.)
일본은 어떤 메뉴가 있을까해서 기대감을 갖고 근처 맥도날드로 향했습니다.
어이 맥도날드 날 굶겨 죽일셈이야?
동네에서도 농담식으로 햄버거가 주먹만하네 이랬는데
진짜 주먹만한 햄버거라니
가격은 세트기준 약 900엔정도였습니다.
원래 아침을 챙겨먹는 스타일은 아니라 배는 불렀지만
맥도날드에 서운했습니다.
또 맥도날드 직원분들이 모두 인도계사람들이였다는 것
우리나라와는 조금 다른 풍경이 신기했습니다.
서운했던 맥도날드를 뒤로 하고 아다치미술관으로 향했습니다.
미술관을 구경하는 취미는 없었는데
아다치미술관을 보고나니 생각이 좀 바뀌었습니다.
일본식 정원의 감성을 좀 알게되었을지도
일단 오자마자 시원한 소바로 점심을 해결했습니다.
주먹만한 햄버거로는 오래 배부르지 못하니까요!
점심시간이 지난 후에 가서 그런지 비성수기라서 그런지 관광객들이 없었고
문을 연 가게들도 많지 않았습니다.
덕분에 한적하게 거리를 구경하고 감상할 수 있었는데요
옛날 일본식건물들과 하천길의 조합이 주는 조용함의 편안함과 평화로움에
잠시 고독에 빠지며 힐링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위 사진에 보이는 곳이 관광안내소인데요 화장실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앞에 주차장도 있어서 렌트시 주차하기 좋을 듯 합니다.
또한 유명한 맷돌커피를 먹었는데
커피에 왜 단팥이 !?
시원한 아아 먹으러들어갔는데
한잔에 800엔이나 하는데 단팥이 들어가 있는 커피라니..
어이 맷돌커피 맥도날드 옆에 나란히 서라.
그렇게 시라카베도조군을 뒤로하고
코난 박물관으로 향했습니다.
자세한 이야기는 제 후기를 참고해 주세요!
일정을 마치고 숙소로 향하는 길에 편의점에 들렀는데요
사진은 편의점에서 본 주변풍경입니다.
너무 멋진풍경에 또 멍한번때려주고~
숙소에가서 뜨끈하게 목욕한번 해주고
시원한 맥주한잔 마시러
동네 철판구이집으로 향했습니다.
후기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일본분들은 참 친절하신 것 같습니다.
기분좋게 먹고 나와서
술이 아쉬워 한잔 더하려고 이자카야로 향했습니다.
이곳은 어린딸들과 엄마가 하시는 곳인데 한국말도 좀 할 줄 아시고
한국어 메뉴판도 있고 영어도 어느정도 하셔서
주문하기 편했습니다.
맛도 분위기도 좋았고 특별한 경험도 하며 소중한 추억을 남겼습니다.
그렇게 얼큰하게 취하며 하루를 마무리했습니다.
3편에서 찾아뵐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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