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메단 부킷라왕 Thomas' retreat 숙소추천과 오랑우탄 투어 신청하는법 공유
인도네시아 메단 부킷라왕 오랑우탄투어
여행유튜버 채널 폭간트tv를 통해 자연에 사는 오랑우탄을 볼 수 있는 투어가 있다는 것을 알게되었고
오랑우탄투어를 해보려고 이번 인도네시아 여행을 결심했다고 봐도 무방했다.
그만큼 큰 기대를 갖고 정보를 찾는데 한국인에게는 꽤나 매니악한 곳이라 정보가 많지 않아
부킷라왕까지 가는데에도 애를 먹었다.
메단에서 부킷라왕 가는법은 아래 블로그를 참고하길.
인도네시아 수마트라 메단 부킷라왕 오랑우탄 정글투어 대중교통으로 혼자 다녀오는 법 총정리
수마트라 메단에서 오랑우탄 정글투어 부킷라왕까지 대중교통으로 가는방법메단공항에 오후 8시쯤 떨어졌다이때 까지도 숙소예약을 하지 않았기때문에메단 시내로 갈지 어차피 다음날 부킷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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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킷라왕 숙소 추천 토마스 호텔
몇몇블로그에보면 숙소에서 신청하거나 삐끼들에게 신청하는 법 2가지로 나뉜다고 했다.
위 블로그처럼 부킷라왕 까지 가는길이 쉽지않아 삐끼들과 흥정할 체력이 없을 것이라 판단해
숙소에서 예약하기로 정해 토마스 호텔 2박을 예약하고 갔다.
미리 왓츠앱으로 숙소에서 연락해서 부킷라왕 버스정류장에서 픽업을 받았다.(무료서비스로 돌아갈때도 똑같이 받았다.)
토마스호텔의 첫인상은 숙소직원들은 영어를 굉장히 잘했고 매우 친절했다.

호텔예약도 왓츠앱을 통한 구두로만 해서
도착해서 정확한 가격을 들었다.
비수기 기준
뜨거운물 + 에어컨 350,000루피아
에어컨 300,000루피아
일반방 200,000루피아
꽤나 디테일한 룸컨디션에 따라 가격차이가 있었고
비수기임에도 저렴하지는 않은 가격이였다.
에어컨없이는 못자는 나는 50,000루피아 더주고 고급방에 묵었다.

비싸다고 생각했는데 룸컨디션보니 혼자쓰기엔 너무 크고 넓은 곳이였고
배낭여행주제에 사치를 부렸다는 생각이 들었다.

호텔에 레스토랑이 있었고 맛과 가격이 합리적이고
인도네시아에서 찾기 어려운 맥주도 있었다.
식당이 개방형이라 새소리와 계곡소리를 들으며
한숨 돌릴 수 있다는 점이 제일 좋았다.
(생각보다 모기도 없어서 아주 쾌적했다.)

또 아침에 일어나 숙소밖으로 나오면 원숭이들을 심심치않게 볼 수 있어서
정말 정글 앞에 있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인도네시아 메단 부킷라왕 토마스호텔 오랑우탄 투어 신청
짐을 풀고 제일 중요한 오랑우탄 투어를 신청하는데
당일 코스~ 8박 일정까지 매우 다양했다.
폭간트님은 1박2일을 진행하셨지만 나는 아직 다 내려놓지 못한듯
정글에서 하루밤을 잘 엄두가 나지 않았다.
그래서 당일 코스로 예약했고 가격은 1,200,000루피아(약 12만원)이였다.
가격을 어느정도 알고 갔지만 고민하는 척 흥정을 시도해봤다.
1,000,000루피아를 말해봤는데 200,000루피아가 투어끝나고 레프팅하며 내려오는 가격이라며
총 1,100,000루피아로 예약했다.

호텔 체크인 할때 에코백을 선물로 줬는데
오랑우탄의 도시답게 귀여운 오랑우탄이 있는 의미있는 기념품이였다.
거의 맨땅에 헤딩식으로 부킷라왕에 도착해서 예약했는데
매우 원활하게 들어가서 어려울게 없어 다행이였다.
투어가격이 인도네시아 치고 매우 비싸지만 어딜가서 야생오랑우탄을 볼 수 있는 기회를 갖을 수 있을까
돈을 지불함에 아쉬움은 없었지만 오랑우탄을 별로 보지못했다는 평도 있어서
많은 오랑우탄을 보기를 기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