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르 식물원 관광후기
보고르 식물원 입구는 여러곳이 있는데
남쪽 입구가 여러모로 관광하기 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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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google.com
보고르식물원은 규모가 굉장히 크고 잘 가꿔져 있어서 인기가 좋다.
하지만 너무 커서 문제가 되는데
걸어서 돌아보기에 부담스러운 사이즈가 되어버린 것이다.
특히나 관광객에게는 한번 갈때에 다봐야하기에
걸어서 관광하기에는 한계가있다.
남쪽입구를 추천한 이유도 그때문이다.
큰 규모덕에 많은 이동수단을 대여하고 있는데
골프카
스쿠터
전동킥보드
자전거
등등
물론 다유료이긴하다.

평일 외국인 가격 15,500루피아로 여태 다닌 인도네시아 관광지에 비하면
너무 저렴해서 당황했다.
인도네시아에서 뜯긴 관광비만 해도 비행기값은 나올듯 하다..
외국인에게는 관광이 참 엄격하다.

들어가면 지도가 있는데
지도로 봐도 참 크기도 하다.
처음에는 그냥 걸어갈 생각으로
왼쪽편부터 걸어봤는데
왼쪽편 걷고나서
나의 어리석은 생각을 고쳐먹었다.
이 더운 날씨에는 무리무리
바로 대여샵으로 뛰어갔다.

그렇게 빌린 스쿠터(전동킥보드인데 스쿠터라고 부르더라)
1시간에 60,000루피아
이게 뭔 입장료보다 4배는 비싸버린다.
희안한 구조라 생각

처음에 탔을때 15km로 제한되어있어 너무 답답했는데 빨간버튼을 누르니 20km까지는 풀려서 탈만했고
너무 빠르지않고 부지도 넓다보니 안전하게 탈 수 있었다.
그리고 너무 시원해

현지친구들은 보통 사진찍으러 오는듯하다.
길을 아름답게 잘 꾸며서 사진찍기 참 좋알고
위 사진은 제주도 느낌도 나서 괜히 친근했다.

실내 전시장도 여러곳있는데 점심이후에 갔더니 일찍 닫아버려
못본 곳들도 있었다.
되도록 아침에 가는게 여러모로 이득일 듯 하다.

현지 친구들은 틱톡에 진심이라 한손으로 운전하며 동영상을 찍곤했다.
때로는 길 한가운데 모여서 서있기도하고
sns의 무서움일까..

확실히 이동수단이 있으니 과감하게 움직일 수 있었다.
덕분에 식물원의 모든 곳을 다 둘러본듯 하다.

보고르를 보러오기엔 사실 효율적이지 않다.
보고르를 온김에 들르는게 더 합리적인 판단이라고 생각되고
식물원보다는 큰 공원처럼 느껴졌다.
식물구경보다는 전동킥보드가 즐거웠고 또 킥보드 보단
현지학생들이 즐기고 있는 낭만을 엿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도 가질 수 있음이 더 좋았다.
삼삼오오 들판에 앉아 수다를 떠는 모습이 참 아름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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