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다치 미술관
현지 기업인 아다치 젠코가 '일본의 정원이란 살아있는 그림처럼 감상해야 한다'라는 철학으로 외부에 일본식 정원을 설립했고
메이지 시대 (1868~1912), 다이쇼 시대(1912~1926), 쇼와 시대(1926~1989)들의 예술작품들이 내부에 전시되어있다.
아다치 미술관 · Yasugi, Shimane
www.google.com
면적 165,000m²의 정원은 백사 청송 정원으로, 녹색과 흰색이 추상화에 가까울 정도로 극명한 대조를 이루는 가운데 멀리 폭포가 보이는 풍경을 흠잡을 데 없이 완벽하게 가꿔놓았습니다.
이외에 이끼 정원(태정), 연못 정원과 고산수정(가레산스이테이)이 있고 각 정원은 사계절이 바뀔 때마다 모습과 성격이 큰 폭으로 달라지는 변화무쌍한 공간입니다.
미술관의 크고 작은 창문이 액자 역할을 하여 “살아 있는 그림”이라는 개념을 완벽하게 구현합니다.

아다치 미술관은 야스기역에서 버스를 타고 오면 편리합니다.
미술관은 마쓰에 교외의 한적한 곳에 위치하지만 야스기역에서 미술관을 왕복하는 무료 셔틀버스가 있습니다.
마쓰에에서 고속열차를 타면 15분, 완행열차를 타면 24분 거리입니다.
하지만 저는 렌트를 했기때문에 자차로 이동했는데요 주차장이 매우 넓어서 좋았습니다.
한국인들은 보지못했고 오히려 서양인들이 더 많은 완전 로컬관광지로
현지관광객분들이 버스를 대절해서 많이들 오셨습니다.

입구모습으로 한국인들은 2000엔으로 할인 받고 들어갔습니다.
무슨입장료가 2000엔이나 하나 하고 들어갔는데
첫 장면보자마자 마음이 바뀌었습니다.

미술관 구조는 실내와 외부가 계속해서 번갈아가면서 정원을 구경할 수 있어서
무더운 날씨에도 부담스럽지 않았습니다.
첫느낌은 정말 깔끔하게 잘 관리하는구나 였습니다.
오늘 완성한듯한 디테일 정말 대단했습니다.

저는 위 포인트가 가장 매력적이였는데요
우리나라의 정원과 어딘가 비슷한 느낌을 주면서도 확실하게 주장하는 멋은 서로 다른 이국적인 매력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천천히 여유롭게 정원멍을 즐기면서 산책하듯이 시간을 보냈습니다.

꽤 면적이 넓음에도 모든포인트에서 관리가 안된부분을 찾을 수 없었습니다.
내부에는 커피집도 있고 식당도 있었습니다.
카페에서 정원을보면 한잔하는 여유도 좋을 듯 했습니다.
(제가 갔을때는 커피한잔에 약 800엔정도 였습니다.)

그렇게 정원멍을 하다보니 시간가는줄 모르고 즐겼습니다.
특히 이날은 날씨가 좋아서 풍경이 더욱 아름다웠습니다.
좋은카메라가 없어서 사진으로 전부 담지못한게 아쉬웠습니다.
조금 외진곳에 있기는 하지만 굳이 시간내서 가보는걸 추천드립니다.
생각보다 볼게많았고 마음이 정화되는 힐링을 경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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