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볼만한 것들 일일투어 혼자 관광하기 모나스 광장, 이스티크랄 모스크, 자카르타 대성당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관광명소 혼자서하는 일일투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가 노잼도시로 유명하지만
생각보다 관광할 곳들이 있고 나름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곳이였습니다.

저는 하루동안
모나스광장(모나스타워)
이스티크랄 모스크
자카르타 대성당
총 3곳을 다녀왔습니다.

위치적으로 굉장히 가까워 이동하기에도 편리했습니다.

자카르타 모나스 광장, 모나스 탑

제일 먼저 간 곳은 모나스 광장에 있는 모나스 타워였습니다.

첫인상은 멀리서도 보일 만큼 매우 크고 넓어 웅장했고
외국인보다 현지인들에게 인기가 많은 곳이였습니다.

또한,
자카르타는 면적이 크고 사람,오토바이들이 많아 소란스러웠는데
조용한 모나스 광장은 도심 속에서 여유를 갖기 좋은 곳이였습니다.

모나스탑은 내부로 들어가는 지하연결통로 입구가 북쪽에 있습니다.
저는 남쪽으로 들어와서 한참을 걸었는데
알고보니 남쪽에서 북쪽 지하 입구로 가는 골프카들이 있었습니다.
다만 사람들이 많이 기다리고 있어서 시간은 걸어가는 시간과 비슷하긴 했습니다.

이곳이 지하 통로 입구인데
모나스광장 전부를 통틀어서 이 통로가 제일 시원했습니다..

내부는 아주 넓고 테두리에 자카르타의 역사를 나타내는 미니어쳐와 기록들을 전시해놔서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했습니다.

2층으로 올라오면 또 다른 실내가 있는데
이곳은 조금 작아서 금새 볼 수 있었고
4면의 장식이 달라 의미가 뭔지 궁금해지는 곳이였습니다.

외부에도 가장자리에 조각을 해놔서 대체적으로 잘 꾸며 놓은 느낌이였습니다.
입장료가 저렴한 것에 비해 많은 볼 거리가 있어서 생각보다 만족하는 곳이였고
모나스타워 꼭대기를 올라갈 수 있는데
제가 갔을때는 매진이라는 것 보면 일찍가야 쟁취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세계 3대 이스티크랄 모스크

크기로 세계3대에 들어가는 이스티크랄 모스크는 관광객이 혼자서 관광할 수 없는데요
(무슬림이면 상관없습니다.)
입구들어가서 왼쪽으로 가면 관광객을 위한 관광안내소가 있습니다.
이곳에서 가이드와 함께 들어가야합니다.
가격은 무료지만 어느정도의 팁을 줘야 좋아합니다.
(관광안내소 밖에선 안받고 꼭 사무실 들어가야 웃으면서 받습니다.)

관광안내소 들어가기전에 입구에서 치아가 2~3개정도없는 아저씨가 웃으며 한국어나 영어로 말을 거는데
모스크 가이드가 아니고 주변가이드로
친절하게 다가와 말동무도 해주고 화장실이 어딘지도 알려주고 하는데
결국 마지막엔 팁요구하니까 조심하세요
했던말도 자주 반복해서 신뢰도 대폭하락했습니다.

실내에 들어가 보니 정말 크긴합니다.
이스탄불에서 블루모스크도 다녀왔는데
규모자체는 비교도 안될정도로 이스티크랄 모스크가 훨씬 웅장했습니다.

많은 현지인들이 모스크에서 쉬고 노는 것이 새롭게 느껴지면서 보는 것으로도 힐링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바닥의 벽돌을 네모난 패턴을 넣은 것은
붉은 벽돌이 기도하는 사람 한명이 들어가는 자리를 표시해 놓은 것이라 합니다.

그 후에 바로 옆에있는 자카르타 대성당에 갔는데
제가 간 날이 크리스마스 이브라 행사를 해서
들어가지는 못하고 밖에서만 구경했습니다.


이렇게 자카르타에서 3곳을 관광하며
하루 일정을 보냈는데요
시간은 한 3~5시간정도 소요되었고
걸어서 충분히 둘러볼수 있는 거리라 접근이 편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생각보다 관광하는 재미가 쏠쏠해서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