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엔 역시 서핑!

 

여름이 다가기전에야 무언가를 할 시간이 생겼습니다.

여름하면 서핑이 떠오르시나요?

요즘도 서핑을 배우시려는 분들이 많습니다.

 

우리나라에선 보통 강원도 양양을 많이 가시는 걸로 알고있어서

저도 한번 배워보고 싶어서 양양으로 떠났습니다.

 

양양 금진에 있는 서핑샾에서 보드랑 슈트 렌트 초급강의를 신청해서

다녀왔습니다.

가니까 강사선생님들이 태닝된 멋진 몸과 멋진모습을 하고 계셔서

조금 주늑들었습니다.(저는 운동을 더 열심히..)

 

12시에 예약을 잡아놔서 아침에 도착한 저희는 골목 뒷쪽에 있는 제육볶음을 먹었습니다.

맵찔이인 저는 거의 물배를 채웠지만..

 

12시부터 육지에서 강의를 받고 물에 들어가서도 알려주십니다.

강사님들 정말 젠틀하시고 친절하셧습니다.

그러고 나면 자유시간이 주어지는데

 

서핑을 처음해서 그런지 이렇게 힘이 들줄은 몰랐습니다.

파도를 뚫고 들어가서 탈준비를 하는데 요령이 없다보니

파도를 뚫고 들어가는 중에 체력을 많이 빼았겼습니다.

 

같이간 친구들중 한명은 처음타는데도 바로 서는 것 까지 했습니다.

그다음은 다른친구가 서고

저는 거의 물만먹다가 마지막에 섯습니다..

저희는 해가 질때까지 탔습니다.

해가지면서 반납하러가니까 강사님들이 아직까지 타셨냐고 놀라셨습니다ㅋㅋ

 

그렇게 바닷물을 야무지게 먹고 숙소로 들어가니 폐가 소금에 절여졌는지

가슴에 통증이 있었고 마무리하면 먹은 맥주도 소금맥주가 되었습니다.

또 파도를 맞으면 얼굴을 쓸면서 물을 닦는데 이러한 행동이

얼굴에 자극을 엄청 줬는지 매우 따가웠습니다.

 

사실 이런건 중요하지 않았습니다. 너무 재밌었고 너무 즐거웠고 너무 피곤해서 바로 잠들었습니다ㅋㅋ

 

여기까지 요령없는 초짜의 체력으로만 밀어부친 서핑체험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