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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튀르키예

튀르키예(터키) 구시가지 100년 전통 맛집 Tarihi sultanahmet koftecisi 퀘프테 맛집

by H-_- 2025. 3. 2.

Tarihi sultanahmet koftecisi 튀르키예에서(터키) 구시가지 100년 전통 맛집

미식의 나라 튀르키예에서(터키)
구시가지에서 100년 전통 맛집을 만났다.
3층을 모두 식당으로 이용하고
식사시간을 한참지난 오후 3시쯤 들어갔지만 자리가 꽉차있던
이름 좀 날리는 가게인 듯 하다.

타리히 술탄아흐멧 쿄프테지시 · Fatih, İstanbul

www.google.com

쉬도때도 웨이팅을 하지만 식사시간을 지나서 가니 비교적 수월하게 들어 갈 수 있었다.
현지인과 외국인에게 모두 유명한듯 다양한 인종들이 모여있어
소문난 맛집 냄새가 솔솔났다.

우리나라의 맛집들 처럼 메뉴 수가 적어 전문식당의 느낌이 나서 좋았다.
메인 메뉴는 양고기 퀘프테와 소고기 퀘프테 2가지고
수프와 샐러드 등 사이드메뉴들이 있었다.
가격도 요즘 튀르키예 관광지 물가치고 그렇게 비싸지도 않았다.

내부는 밝으면서도 옛 멋을 간직하고 있는 듯 오랜 세월을 견딘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3층을 쓰는 만큼 많은 직원들이 있었고 주문과 서빙속도가 준수했다.
친절은 그냥 쏘쏘

2가지 메인메뉴를 모두 시켰고 위가 양고기 퀘프테 아래가 소고기 퀘프테
양은 보통정도로 많지도 그렇게 적지도 않았다.

소고기 퀘프테는 그냥 평범한 느낌이였는데
양고기 퀘프테가 냄새도 안나고 먹기에 굉장히 부드러웠다.

또한
양고기의 육향이 소고기의 육향보다 진해서
양고기를 먹고 소고기를 먹으면 소고기의 매력이 드러나지 않는 느낌을 받을 수 있기에
소고기를 먼저먹고 양고기를 먹기를 추천한다.

고기만 먹다보면 물릴 수 있는데
노란 고추장아찌가 불도저같은 녀석으로 맵싹하니
중간중간 넣어주면 끝도없이 고기를 먹게 되는 매력을 가진 요물이 였다.

lentil 수프도 시켜먹었는데
꼬소하니 식전에 에피타이저로 먹기에 안성맞춤이였다.
특히 겨울에 여행한다면 꼭 먹기를 추천한다.
얼은 몸을 녹이기에 딱 맞았다.

아이란 ayran도 먹어봤는데
묽은 플레인 요거트에 소금간을 해놓은 맛으로
개인적으로는 불호였다.
튀르키예(터키)음식들 자체도 싼데 음료까지 아니
입이 마비되는 느낌이었다.
아이란은 맨 빵과 먹기에 맞는 음료같다.

오랜시간을 견뎌온 식당에 걸맞는 정갈하고 먹기편한 음식였다.
100년 사람과 같은 음식을 먹었다 생각하니 또 다른 즐거움을 느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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