룩소르 강 기준으로 숙소 잡는 꿀팁
룩소르는 강기준 왼쪽 편에 유적지가 몰려 있고 오른쪽이 번화가로 구성되어 있어
대부분 오른쪽에 숙소를 잡고 왼쪽으로 투어를 다니곤 하는데
우리는 지난 이집트여행에 지쳐서 비교적 한적한 강 왼쪽 편에 숙소를 정했다.
Nile Sunrise Flats & single and double rooms and Sailing Boat · Al Qarna, Luxor Governor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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룩소르 가성비 최강 나일강 선라이즈 호텔
보통 3만 원이 넘어가는 가격인데 강 건너는 비교적 저렴한 가격이 형성되어 있어서
침대 싱글침대 2개에 1박에 약 2만 초중반의 가격으로 예약했다.
보통의 이집트 건물답게 엘리베이터는 찾아볼 수 없고
4층까지 숙소 5층 옥상은 식당 겸 카페로 구성되어 있어 있을 건 다 있는 느낌.
체크인할 때 옥상에 올라가서 하게 되는데 무더운 이집트 속 선선한 강바람이 불어 기분 좋을 때
웰컴 티도 제공되고 이 홍차는 언제든지 무료로 제공되는 듯했다.
직원들은 정말 영어를 하나도 못해서 영어를 잘하는 호텔 사장이 체크인을 도와줬고
호텔에 있는 투어 소개를 해줬지만 충분히 혼자서 다녀올 수 있는 관광지들이라 굳이 하지는 않았다.
아침은 200파운드
점심 및 저녁은 300파운드
평소라면 안 먹을 테지만 라마단기간 중이라 쫄쫄 굶어 참을 수가 없어 주문해 버렸다.
주변 물가에 비해 아주 조금 가격이 나가지만 퀄리티는 잘 모르겠고
조식을 제외하곤 여기서 만드는 것이 아니라 다른 가게에서 가져오는 방식으로 운영되었다.
맛은 그냥 soso지만 뷰가 다하는 맛
라면 들고 와서 주방에서 끓여 먹어도 되냐 하니 된다 하고
계란 있길래 먹어도 되냐 하니까 이것도 된다 하더니
홍차 달라하니 홍차도 주고
모두 무료였다.
끓여 먹으면서도 이게 맞나 했지만 허락 맡고 터치 없길래
숙박하는 기간 동안 여러 번 해 먹었다.
호텔에 숙박하면서 호스텔의 장점까지 ㄷㄷ
참고로 숙소에 발코니가 있는데 꽤나 크다 거진 방만한 사이즈고 무조건 3층이상에서 숙박해야 뷰를 제대로 즐길 수 있다.
침구류나 수건도 양호한 편이고(이집트에서 어느 정도 얼룩은 신경 쓰지 않는다.)
화장실도 2개라 원래 3박만 하려던 거 일주일을 지내버렸다.
유일하게 이집트에서 만족하는 숙소
+숙소나와서 오른쪽에 있는 첫번째 가게에서
아주머니께 엄마라고 부르며 호감작해놔서
모든 가격을 현지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었다.
(마마라고 부르면 좋아하시니 참고)
이집트 나일강 건너는 페리 적정가격
미니보트와 현지인들이 쓰는 큰 페리가 있는데 이게 물론 시가다..
매일매일이 새로운 가격으로 맞이해주는데
미니보트는 50파운드가 적절하고(당연히 흥정해서 나온 가격 처음엔 100까지도 부른다.)
큰 페리는 현지인 5파운드에 관광객 20파운드로 개열받는 시스템
그래도 큰 페리도 늦은 시간까지 운영해서 그나마 다행
Ferry Dock · Luxor, Luxor Governor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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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페리 타는 곳] 미니보트는 알아서 호객을 해오니 거절할 준비만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