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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보홀-팡라오 보홀지킴이 일일투어 후기[육상투어-초콜릿힐,안경원숭이, 짚라인, 로복강투어 등 ]

by H-_- 2023. 3.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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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여행으로 필리핀  보홀-팡라오를 가게되었습니다.

완전히 자유여행으로 다니기엔 교통이 생각보다 불편했고

고민 끝에 일일투어를 찾아봤습니다.

그러다 눈에 들어온 보홀지킴이

 

육상투어를 신청했고 초콜릿힐, 안경원숭이, 짚라인, 성당,  로복강투어 등이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가장 좋은건 그룹투어가 아닌 가족끼리만하는 단독투어라는 점에서 굉장히 메리트가 있었습니다.

저희는 3인이였는데 픽업차량이 봉고차가 와서 놀랐습니다.

덕분에 넓게 편하게 앉아서 즐길 수 있었습니다.

 

가이드는 현지가이드 분인 동행하고 한국말은 안녕하세요 정도하실줄 아십니다.

그래서 소통은 대부분 영어로 해야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럼에도 너무 친절하시고 사진찍는데 진심으로 열정적이셨습니다.

더위에 지쳐서 그만찍으려니까 여기서 찍어야한다면서 추억을 만들어 주셨습니다.

가이드분과 운전기사분 모두들 친절하셨습니다.

 

또한 투어를 신청하면 공항 픽드랍이 가능합니다.

새벽비행기로 왔다갔다하는경우 굉장한 이점입니다.

 

 

아침에 차량 탑승해서 가이드분이 일정순서를 물어보셨습니다.

순서는 로복강투어에서 밥을 일찍먹냐 늦게먹냐의 차이정도로

생각보다 프리한 일정에 놀랐습니다.

보통패키지라하면 짜여진내로 시간에 쪼들려서 다닌다고 생각했는데

그것이 아니였습니다.

저희는 점심을 늦게 먹기로했고 먼저 짚라인은 먼저타러 갔습니다.

 

짚라인은 케이블을 타고 가는 것과 짚라인을 타는 것으로 나뉘는데

짚라인을 왕복으로 하면 1인당 500페소

케이블을 왕복으로 하면 1인당 400페소

짚라인으로 가고 케이블로 오면 1인당 500페소였습니다.

날아가면서 본 풍경들은 굉장히 멋있었습니다.

계속인데 물도많고 높이도 높아서 조금은 무서웠습니다.

(핸드폰을 들고 탈 수 있는데 혹시모르니 손목에 거는 링을 챙겨가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안경원숭이를 보러 이동중에 있는 숲이라고 하는데 이곳이 포토존인가 봅니다.

많은 외국인들도 차를 세워서 사진을 찍곤했습니다.

차량이 그렇게 많이 다니지 않아서 중앙선에 서서 사진도 찍고

가이드님의 열정적인 사진촬영에 감동했습니다.

 

 

안경원숭이를 보러 갔는데 엄청큰 동물원은 아니고

걷다보니까 뜬금없이 안경원숭이가 보였습니다.

그곳은 안경원숭이가 3마리만 있다고 했고

너무도 작고 귀여웠습니다.

그 테마파크 직원분들도 사진에 진심으로 사진을 잘 찍어주셨습니다.

어떤 팁도 바라지않고 찍어주셨습니다.

안경원숭이는 성인남성 주먹2개만한게 아주 귀여웠습니다.

움직이지도 않고 눈만 꿈뻑이는게 정말..

 

 

동일한 테마파크에 나비도 있었습니다.

군대에서나 볼법한 커다란 사이즈의 나비들과 나방이 있었고

곤충을 좋아하지않는 저는 빠르게 지나쳤습니다만

그곳에서도 사진찍어주는 직원분들이 열일해주셨습니다!

 

 

초콜릿힐로 이동했습니다.

수많은 초콜릿힐들이 있었고 220개정도의 계단을 타야합니다.

때문에 육상일일투어를 진행하실때는 운동화를 추천드립니다.

사진을 좀 찍다보니 비가오기 시작했고

운전기사님이 어느새 우산을 챙겨서 올라오셨습니다.

우산도 새것으로 짱짱했고 정말 대우를 받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들의 서비스는 감동이였습니다.

 

 

오후 2시쯤 로복강에 도착해서 배에 있는 뷔페를 먹으며 움직이는 배에서 직원분의 노래를 들으며 여유를 즐겼습니다.

배에 있는 인종은 매우 다양했고 보홀과 팡라오에 한국사람이 정말 많은데

한국인은 저희랑 다른 한팀 뿐이라 오히려 좋았습니다.

사실 뷔페음식은 그냥 그렇습니다.

하지만 선상뷔페라는 감성에 만족했습니다.

물냄새도 안나고 정말 여유로웠습니다.

 

 

이후 마지막 일정으로 가는길에 주유를 하는데 놀랐습니다.

일단 주유시 시동을 킨 상태로 한다는 것과

강아지인줄 알았는데 염소를 목줄하고 산책하고 계셨습니다.

염소산책이라.. 신선한 경험이였습니다.

 

 

1595년에 설립된 성당을 보고 종교가 없는 저는 그냥 오랜되었구나 하고 넘어 갔습니다..

 

마지막으로 동상을 보고 일일투어를 마무리했습니다.

아무래도 현지로컬 가이드분과 동행하다 보니 관광지의 자잘한 설명은 좀 부족했습니다.

그점은 좀 아쉽지만 소통에 문제는 없었고

너무도 열정적인 서비스와 정말 고객을 위하는 모습에 마음이 움직이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혹시 일일투어를 하실 생각 있으시다면 강력히 추천드립니다.

 

[총평]

1. 관광지에 대한 설명이 조금 아쉽다.

2. 운전기사님과 가이드님의 서비스는 감동이였다.

3. 다음에도 이용할 생각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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