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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리드4

[자전거로 국토종주 후기] 6일차 6일차 아침 강정고령보에서 합천창녕보까지 가는 일정입니다. 전날의 자전거를 타는 것 보다 걸어서 도착한게 더 체력적으로 힘들게 다가 왔습니다. 이제 대구를 벗어나서 점점 마지막에 가까워져 갔습니다. 출발하기전 터진 자전거를 고치고자 자전거매장이 열리자 마자 자전거를 고치러 갔습니다. 여분의 튜브를 인당 하나씩 가져갔는데 결국 친구 혼자 다쓰고 말았다는.. 점심이되기 전이였는데 대구는 대구였습니다. 숨이 안쉬어지는 열기에 당황해서 달리다가 화장실이 보이면 들어가서 온몸에 물을 뿌리고 다시달리기를 반복했지만 대프리카의 열기에 물에 적신 옷들이 금새 말라버렸습니다. 자전거길에 가로수들이 심어져있기는 했지만 아직 그늘을 만들기에는 너무 작았고 날이 너무 좋았던 이날은 뜨거운 태양과 함께하게 되었습니다. 너무 덥.. 2023. 1. 8.
[자전거로 국토종주 후기] 4일차 4일 차 아침이 밝았습니다. 전날 수안보에서 잘 먹고 잘 쉬었습니다. 잘 먹고 휴식을 취해야만 했던 이유가 있었습니다. 다음 행선지가 바로 이화령이기 때문이죠 이화령 이화령 겁을 너무 줘서 잔뜩 긴장하고 마주하러 갔습니다. 4일 차쯤 되니 안장 통도 줄어들고 자전거 타는 게 아주 익숙해졌습니다. 수안보를 떠나서 이화령으로 가던 중 좀 높은 언덕을 만났습니다. 이 산을 타고 올라가면서 "아 여기가 이화령이구나"라며 화이팅했습니다만... 알고 보니 이곳은 소조령이었던 것이었습니다. 이렇게 준비를 안 하고 무작정 길 따라서 가다 보니 이런 일도 종종 생겼습니다. "여기가 OO이구나! "하고 보면 사실 다른 곳이 많았습니다. 소조령에 올라서 검색을 해보니 이화령이 더 높고 힘들다고 하더군요. 이미 소조령을 오를.. 2022. 10. 25.
[자전거로 국토종주 후기] 2일차 아침에 일어나 아침을 먹기엔 몸이 피로해서 초코바를 좀 먹고 출발했습니다. 능내역을 지나 강천보까지 가는 것을 계획했습니다. 강천보를 지나서 비내섬 까지는 28km이기 때문에 강천보를 지나서 숙소를 잡기로 했습니다. (하루에 목표는 80km이기 때문에) 여유롭게 자전거를 타면서 남한강 자전거길을 달리기 시작했습니다. 남한강 자전거길은 능내역 전인 팔당대교 부터 충주 탄금대까지입니다. 출발 10분쯤 같이 가던 친구가 무릎이 아프다고 해서 봤더니 자전거 안장이 낮은채로 2일간 안하던 운동을 했더니 아픈거 같았습니다. 10분만에 의자에 앉아서 쉬다가 몸을 더 풀고 다시 달리기 시작했습니다..! 능내역에서 양평군립 미술관을 가는길에 양수역이있습니다. 길이 정말 잘되어있고 역도 있어서 라이딩하시는 분들이 정말 많.. 2022. 9. 8.
[자전거로 국토종주 후기] 0일차 어느때와 같이 유튜브세상 속을 떠돌다가 어느날 만난 국토종주 이야기 무료한 삶의 도전의식을 불러일으켰습니다. 국토종주란? 이명박 정부때 시행한 4대강 사업에 붙어있는 사업으로 4대강을 따라 이어지는 자전거도로를 타고 내려가는 것을 의미한다. 중간중간 인증센터(공중전화 부스)에서 수첩에 도장을 찍는식으로 인증한다. +수첩엔 국토종주를 제외하고도 많은 종주길이 있다. 코로나로 도전의식이 많이 떨어졌던 저를 돌아보고 이거 한번 해봐야겠다라고 생각하고 3-4일 준비하고 바로 출발했습니다. 더 생각하다가는 걱정만 많아지고 출발하지 못 할거라 생각했기에.. 또한 장마가 코 앞으로 다가와 여유가 없었습니다. 자전거도 학교다닐때 타던 하이브리드로 갔습니다. 자린이가 생각하기에 자전거야 뭐 굴러가기만 하면되지하면서 연식.. 2022. 8.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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